진주 역사여행 필수코스, 진주성 관광 정보 총정리

3줄 요약

• 진주성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져 온 역사적인 성곽으로, 임진왜란 당시 두 차례의 격전지로 유명합니다.
• 성 내에는 촉석루, 김시민 전승기념비, 의기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으며 논개의 충절이 전해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현재는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진주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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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여행 정보: 임진왜란 3대첩의 현장을 걷다

진주성의 역사적 배경

진주성은 삼국 시대에는 거열성, 고려 시대에는 촉석성이라 불렸으며, 조선 시대에 이르러 진주성으로 개칭된 유서 깊은 성곽입니다. 성의 둘레는 약 1,760m, 높이는 5~8m에 달하며, 성내에는 우물과 샘이 각각 3개씩 존재했다고 전해집니다. 고려 우왕 5년(1379년),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진주목사 김중광이 석축을 지시하며 지금의 형태가 마련되었습니다.

임진왜란의 중심 무대

조선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진주성은 호남 진출을 노리던 왜군을 저지하는 최전선의 요새가 되었습니다.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김시민 장군이 3,800여 명의 군사로 2만여 명의 왜군을 물리치며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로 기록됩니다. 제2차 전투(1593년)에서는 민·관·군 7만여 명이 10만여 명의 왜군과 11일간 싸운 끝에 모두 전사했고, 논개가 적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한 일화도 이 전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성내 주요 유적지

진주성 내부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유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촉석루: 남강과 진주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누각
• 김시민 전성각적비: 김시민 장군의 전승을 기리는 비석
• 의기사: 논개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
• 서장대/북장대: 지휘소 역할을 했던 공간
• 창열사, 호국사: 전몰 장병들을 기리는 공간
• 국립진주박물관: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 야외공연장: 문화예술행사가 열리는 공간

  

진주성 관광 정보

•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
•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05:00~23:00
  • 동절기(11월~2월): 05:00~22:00
• 입장료:
  • 일반: 2,0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600원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편의시설 안내

•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
• 휠체어 및 유모차 대여 가능
• 유아용 보조의자, 시각장애인 안내 지원
• 안내요원 상주(관광안내소 운영)

  

결론

진주성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 충절과 희생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가족, 역사 애호가, 학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여행지로 추천되며, 임진왜란 당시의 치열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