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3줄 요약
- 쌍계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중국 선종의 혜능 사리를 봉안하며 시작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찰입니다.
-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며,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최치원의 친필 석문, 불일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유서 깊은 문화재가 있습니다.
- 한국 차 문화의 발원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일주문 앞에는 차 시배 추원비와 차밭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지리산의 품 안에 안긴 천년 고찰, 하동 쌍계사
쌍계사 소개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에 위치한 쌍계사는 지리산 자락의 깊은 숲 속에 자리잡은 천년 고찰입니다.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삼법스님이 중국 유학 후 귀국하며 선종 제6대조 혜능의 사리를 모시고 절을 창건한 것이 시초입니다.
이후 진감선사 혜소가 이 절을 중창하며 옥천사라 불렸고, 정강왕 2년(887년) 쌍계사로 개칭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인조 10년(1632년) 벽암대사에 의해 다시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표 볼거리
- 쌍계사의 벚꽃길: 봄이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10리 벚꽃길이 장관을 이룹니다.
- 쌍계석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직접 쓴 글씨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희귀한 친필 석문입니다.
- 진감선사 대공탑비: 국보로 지정된 탑비로, 신라 후기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 사천왕수: 국사암 근처에 있는 천연 느릅나무로, 수령이 수백 년에 달합니다.
- 불일폭포: 사찰 북동쪽 2km 거리에 위치한 높이 60m, 폭 3m의 웅장한 폭포로 하이킹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차 시배지의 유래
쌍계사는 한국 차 문화의 발원지로서도 유명합니다. 신라 흥덕왕 3년(828년),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차나무 씨앗을 이곳에 심으며 한국 최초의 차밭이 조성되었고, 이 역사를 기리기 위해 일주문 인근에는 "차 시배 추원비"와 마을 차밭에는 "차 시배지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관람 및 체험 정보
- 주소: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 이용시간: 08:00~17:30
- 입장료: 무료
- 휴무일: 연중무휴
- 주차장: 소형 약 100대 수용 가능
- 체험 프로그램: 금당선원, 승가대학, 염불원, 템플스테이 등
- 문의: 종무소 055-883-1901 / 템플사무국 010-6399-1901
- 홈페이지: http://www.ssanggyesa.net
편의시설 안내
- 장애인 화장실 및 무장애 경로 설치
- 산길 주변이므로 편한 신발 착용 필수
결론
쌍계사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국 불교, 문화, 차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사찰의 고요함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힐링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명소입니다.
'한국관광 100선 (2025 ~ 20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동 화개장터 여행기 (역마 배경지에서 전통시장을 걷다) (0) | 2025.06.01 |
---|---|
통도사 여행 정보 총정리 (국보 금강계단과 불상이 없는 대웅전) (0) | 2025.06.01 |
사천 케이블카 요금·노선·운영시간 총정리 (0) | 2025.06.01 |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경남 힐링 여행지, 동의보감촌 완전정복 (0) | 2025.06.01 |
진주 역사여행 필수코스, 진주성 관광 정보 총정리 (0) | 2025.06.01 |